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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2 맛집을 논하다. - 삼청동 설목헌 (눈나무 집)
- 2009/05/13 안성목장 / 한가한, 초록빛 가득한 바람이 있는 그 곳.
- 2009/04/13 4월, 절정의 안산 벚꽃과 백련산 개나리.
- 2007/11/11 한적함을 찾아 걷기여행 - 서울성곽에서 백사실길까지
- 2007/10/25 삼계탕을 말한다 : 장안삼계탕
- 2007/10/22 두 번째 다녀온 하늘공원 억새축제 (1)
글
맛집을 논하다. - 삼청동 설목헌 (눈나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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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성목장 / 한가한, 초록빛 가득한 바람이 있는 그 곳.
봄의 한복판에서, 4월의 푸르름의 끝자락을 지나 초여름 햇살을 안고,
호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목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우를 먹이기 위해서 호밀을 키운다는데, 그래서 한우가 청정 한우였군요~!
5월 중순이 지나면,
호밀이 익어서 누렇게 변하는 동시에 베기 시작하여 봄과 초여름에 만나는,
초록빛이 가득한 바람을 더 이상 볼 수 없답니다.
이 녀석이 호밀이랍니다. ^^ 보리랑 밀이랑 어떻게 구분할까나~
그냥 찍기만 하면 사진이 되는 이 곳. 바람결에 흩날리는 호밀과, 소나무와, 초록빛이 가득합니다.
손을 맞잡은 연인과, 그 앞의 모녀가 참 정겨워 보인다지요. ^^
거의 점심 때가 다가왔는데도 아침 안개가 가득합니다.
바람이 보이시나요?
요건 점심 때가 넘어 안개가 살짝 걷힌 이후의 사진입니다. 아, 중복 사진이 하나 있군요. ^^
왼쪽 아래 사진의 검은 부분이 바람이 천천히 밀려오면서 호밀이 흔들리는 풍경입니다.
벼 익은 논을 이야기한 시에서 볼 수 있는 황금 물결마따나...
바람이 무척 빨리 부는 줄 알았는데, 보고 있자니 초당 1~2미터 정도의 속도로 정말 천천히 밀려옵니다.
초록빛 물결이 눈 앞에 다가오면, 그제서야 살며시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가지요.
호밀 농장 옆에 있는 배 과수원입니다.
4월 배꽃이 필 때 왔으면 정말 예뻤을텐데요. 꽃이 지고 쪼매낳게 귀여운 배가 열리고(!) 있습니다.
배 먹고 싶다아~ >_<
배 밭에서 만난 하얀 풍경들. 온 동네가 하얗게 씨를 날리기 위해 준비하는 민들레 투성이입니다.
얼마나 튼튼한지 (!) 입으로 세게 바람을 불어도 잘 안날아가서, 민들레 홀씨 흩날리는 풍경은...
못만들었습니다. T-T
배 나무 뿌리 근처에는 왜 이렇게 쑥이나 민들레들로 채워뒀을까 궁금합니다.
어머니 모셔오면 저거 한 방에 다 쓸어가실텐데요. ㅎㅎ
초록빛 바람이 부는 호밀밭도, 민들레로 가득찬 배 과수원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형형색색의 이름모를 꽃들을 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식물도감을 사야겠다고 결심을 했으니까요!
아~ 꽃 이름들 모르겠어요! T-T
이 녀석은 꽃잎이 '하트' 모양입니다. 아주 작게, 예쁘고 귀여워요! ^^
어느 집 옆의 화단. 있는대로 예쁜 꽃 천지. 꺄울~ ㅇ_ㅇ/
배 과수원 옆의 이 '하트' 잎사귀를 가진 꽃이 또 하얗게 눈내리를 풍경을 만들었군요~
가는 길 중간중간 만나는 들꽃들.
안성목장을 떠나 공도 터미널로 걸어오는 길에도 피어있는 꽃들. 예쁩니다~
나중에 정원이 딸린 큰 집을 살 수 있다면, 계절따라 피는 꽃들을 예쁘게 배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
가까이 가니 일어서서 반겨주는 (경계하는?) 졸린 눈을 가진 소.
오다가 본 '사랑순복음교회' 십자가. LOVE FULL GO SPELCHURCH... 영어 된다. 음~! (-_-;;)
초록의 바람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했던 시간.
'볼 것'들이 이리도 많은데, 왜 마음은 언제나 아둥바둥할까 살짝 고민해 봤더랬지요.
'걷는 길'은 항상 즐겁습니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 역시 항상 즐겁습니다.
안성목장 가는 길이 궁금하신가요?
- 동서울 강변 터미널에서 평일에는 거의 15분마다, 휴일에는 한 시간마다 공도 터미널 가는 차가 있습니다.
- 남부터미널에서는 휴일/평일 상관없이 빼곡하게 차가 있습니다.
- 택시
공도 터미널(2번 깃발) 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웅교리 안성목장으로 갑니다. (택시비 약 3000원 살짝 넘는 정도)
나오실 때를 대비하여 브랜드 택시 콜 번호를 알아두시면 좋겠군요.
- 도보
공도터미널에서 약 2.2Km.
가는 길은 직선으로 주욱~ 주욱~ 가면 된답니다. (3번에서 살짝 꺾어지는데, 그냥 직선 길 따라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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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4월, 절정의 안산 벚꽃과 백련산 개나리.
# 1
대학교. 사진 동아리에 발을 담근 이래,
카메라를 손에 쥐는 순간 프로페셔널이라고, 사진 잘 찍는다는 이야기도 수 없이 들었지만...
내 사진 실력에 절망을 느낀 하루.
눈에 담은 것들.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는 오늘 산행 후기
# 2
산 전체가 온통 하얀 빛으로, 노란 빛으로,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새 봄을 맞는 초록의 싱그러움은, 그 뒤에 숨어서 기를 펴지 못할 정도로
벚꽃으로, 벚꽃이 없으면 진달래로, 진달래가 없으면 개나리로 가득 차 있었다.
오늘 갔던 안산과 백련산.
높지 않기에 어찌보면 언덕 같은 산들인데도,
돌도 있고 흙도 있고 나무도 있고 약수터도 많은데다가 경치 마저 좋은,
산으로서의 풍미는 모두 갖추고 있기에 산책장으로서나,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소이다.
몇 년 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갔었고, 오늘도 여전히 찾아간 그곳.
개발로 인해 몇 달 만에 참 많이도 바뀌었지만...
순백색의 벚꽃, 연분홍의 벚꽃, 분홍의 진달래, 연한 빨강의 이름 모를 꽃,
노란 색 개나리와 역시 이름모를 노란 색 꽃, 초록색의 새 순, 녹색의 소나무.
흰색. 분홍색. 노란색이 산을 가득 채웠고,
봄 을 전하는 초록색. 녹색. 갈색이 어우러져,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벚꽃 풍경 중, 다시 보지 못할만큼...
단연코 최고였다.
# 3
함께 했던 분들. 덕분에 좋은 풍경을 눈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인사합니다.
덕분에.
언제나, 행복합니다.
# 4
시간 11시 15분 ~ 20시 00분
거리 약 12Km (+ 조금 더)
화영 드림
절망적이지만, 어쨌거나 사진들.
초록 - 녹색 - 흰색 - 분홍과 노랑 - 옅은 빨강.
순백.
노란 색이 안살아. 흰 색이 안 살아. 분홍 색이 안 살아. T-T
노랑 - 분홍 - 노랑
온 산이 벚꽃 천지.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가 없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온 산이 하얗게 노랗게.
그리고 개발되는 하천. 산책 멤버들은 기억할만한 경치가 압도적인 절벽,
그리고 돌을 하나하나 밟아가며 건너던 천이건만...
어느 새 인공폭포가 되어버렸다. (T-T)
유독 순백의 빛과, 분홍 빛을 진하게 띄고 있던 벚꽃 나무들.
공간을 한참 건너뛰어, 청계천의 레이저 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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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적함을 찾아 걷기여행 - 서울성곽에서 백사실길까지
창의문 쪽에서 나오면 바로 백사실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걷기놀이 트래킹 코스로 딱 좋습니다. 백사실길이 좀 짧다거나, 흥미가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바로 인왕산 산책로 코스로 접어들 수도 있답니다.
올해 4월부터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갈 때는 꼭 신분증을 가지고 가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이 길은 도심에서 유일한 청정한 산책로로써 오를수록 마음과 몸에 맑은 기운을 더한다는 뜻에서 익청로라 이름하였음이라고 써있습니다. 계단 이름과 다리 이름도 즐겁게(?) 붙여놓았군요. 빙긋. 한자는 모르니(정말?) 통과하지요.
청운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입니다. 경복궁 참 큽니다. 청와대가 얼마나 좋은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 두 개 중 뒷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혹시 아실만한 분이 계시려나요? ^^ 저 건물의 정체는 조금 뒤에...
시대별 담장 사진입니다. 맨 위 사진의 담장은 세종 때(툭툭쳐내서 깬 돌 사용),
그 아래는 숙종 때(네모 반듯한 돌만 사용), 그 아래는 영조 때 (네모반듯한 돌들 사이에 길쭉한 돌이 차지하고 있음)의 담장이랍니다.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인 담장의 시대가 모두 다르다네요.
북악산 정상이네요. 이제 여기 이 까마득한 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이 앞으로 약간 기울어 있던지라, 카메라는 어깨에 둘러메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저는 내려가는데, 여기를 올라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올라오시는 분들의 숨소리가 정말 예사롭지가 않았답니다. 으흠... 아래 사진은 아까 그 건물 두 개의 정체랍니다.
내려오는 길은 여기를 지난답니다. ㅇ_ㅇ 창의문이랍니다.
부암동에서 바라다본 서울성곽입니다. 창의문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니... 제대로 된 등산코스군요. ^^
아까 보았던 조그만 건물입니다. 산모퉁이 카페라고 이름이 되어있군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왔던 집이지요. 백사실길에 다니면서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TV에 똑같은 집이 나와서 뜨끔했던 그 집입니다. 유명세를 탄 덕분에 이 곳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서 제가 아는 한적한 장소가 절반쯤은 날라가 버린 것이 아쉽긴 합니다. 콜록.
서울 안의 청정지역. 백사실길입니다.
백사실길에는 도롱뇽과 버들치가 산답니다. 버들치만 보이고, 도롱뇽은 여전히 안보이네요. 초여름에 갔을 때는 도롱뇽 새끼(올챙이-_-;;;)가 쫄망쫄망 물 속에서 노닐었는데요.
단풍은... 한 나무에서 정말 여러가지 색깔을 보여주어서. 좋습니다. 빨갛게 익어가거나, 빨간색이 퇴색될 때 햇살에 비친 은은한 색은 말로 형언하기 어렵거든요.
저 원래 이러고 노는 인간입니다. 콜록.
잘 참고 찍어준 인간(- 인간? -) 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백사실길을 나오면 있는 세검정이랍니다. 한여름에 정자 안에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정말 '명당'자리라고 느껴진답니다. 바로 옆에 넓은 길이 있는 덕에 운치는 완전 사라져버렸지만요.
자, 서울성곽에서 백사실길까지였습니다. ^^
서울 성곽은 원래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 그리고 세조 때 잠시 설치된 남소문까지 9개의 성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돈의문과 소의문이 멸실되었으니 현재는 6개의 성문만 볼 수 있습니다. 성문은 임금과 백성들이 들고 나는 통로이자 적의 공격으로부터 소두를 방위하는 막중한 역할을 했답니다.
⊙ 출발지 : 말바위 쉼터, 홍련사 쉼터, 창의문 쉼터 세 곳이 있습니다.
⊙ 개방시간
- 4~10월 : 오전9시 ~ 오후3시
- 11월~3월 : 오전10시 ~ 오후3시
(5시까지 퇴장해야 합니다)
⊙ 월요일은 쉬어요.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장)
⊙ 추천코스 : 창의문에서 올라가시면 앞에서 보신 사진의 까마득한 코스를 올라가야 합니다. 홍련사에서 출발하여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홍련사 쉼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신 후 오른쪽으로 꺾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지선(초록)버스 1111,2112번을 타시고 종점(명수학교)에서 내리신 후 안내판 따라 가시면 된답니다. 가는 길에는 삼청사를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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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삼계탕을 말한다 : 장안삼계탕
요즘 삼계탕 집 기행에 빠져있는 화영군.
찾아가는 길
며칠 전에 장안삼계탕(02-753-5834)에 다녀왔습니다.
시청역 7번 출구(프라자 호텔 뒷편)로 나가셔서 첫 번째 만나는 도로를 건너면 바로
왼편에 보입니다.
깍두기가 맛있다는 칭찬이 자자하던데,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맛있는 수준이었고요.
토속촌, 고려삼계탕 등 다른 유명한 삼계탕 집들과 다른 점은 닭 모래집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찰밥 달라고 이야기해야만 줍니다. 아니면 그냥 흰 밥.
닭 자체의 맛은 고려삼계탕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국물은 맑네요.
자리가 의자라서, 치마입은 여자분들이 가시기에는 좋습니다.
직장인들 상대라서 그런지 식사시간이 아니면 아주 붐비지는 않는다는 점이 또
좋을 수 있습니다.
삼계탕 가격 : 11,000원
특징 : 깍두기, 닭 모래집, 인삼주
맛은 뭐...
그냥 시청역에 있는데 토속촌까지는 도저히 못가겠다 싶을 정도로
배고파 죽겠을 때 가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조금은 한가(?)하게 삼계탕을 먹고 싶은데 반찬도 좀 필요하다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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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말한다 - 토속촌 vs 고려삼계탕 vs 불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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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두 번째 다녀온 하늘공원 억새축제
첫 번째 다녀온 억새축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날씨... 좋더라고요.
이런 하늘 높고 파란 가을 날씨를 볼 수 있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그리고 그에 따라, 월급 날도 금방이다. 므흣. (-_-v)
저야 입출금 통장 잔고가 항상 일정하다보니, 월급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좋은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월급날. 므흣. (-_-v)
여의도 공원에 퍼질러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는 첫 번째 사진처럼,
하늘은 두 번째 사진 (LCD 화면에서는 하늘 파랗기가 적당해 보였는데, 모니터는 좀 우중충합니다만. ^^) 처럼 나오면 딱 좋았을텐데요.
그러고보면, 저렇게 밝기 차이가 많이 나는 두 피사체를 한 번에 찍을 때 두 부분 모두 제대로 보이도록 찍을 수 있는 이론인 Zone System을 창안해낸 아담스는 참 멋진(?) 사진작가입니다. ㅇ_ㅇ
세 번째 사진은 뽀샵질을 적당히 했더니, 둘 다 조금씩 살긴 했는데 뽀샵 내공이 부족하여 아직은 즐!
일부 필름 카메라 유저들 중에는 뽀샵 처리한 디카 사진을 뽀샵질이라고 한 수 아래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진 인화할 때도 뽀샵질에 준하는 밝기 조절, 콘트라스트 조절, 트리밍, 버닝 같은 거 다 한답니다.
물론 그 과정이 무지 골치아프고 맘대로 나오지 않으며, 제대로 된 결과물은 필름 쪽이 압도적으로 멋지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덧붙여서 원본이 안좋으면 뭔 짓을 해도 안되는 필카와...
원본이 안좋아서 그리면 되는 뽀샵질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렵게 해야만 수준높은 예술작품이다라는 사고는 즐!
잡설은 이제 그만~
하늘공원에는 두 번째 가는데, 이번에는 사진에 바람을 담고, 덧붙여서 수채화같은 이미지를 한 번 내어보고 싶었습니다.
발로 찍은 개발 새발 사진이라서, 사진 설명은 생략. >_<
아래 사진은 풍차 위치가 억새풀이랑 겹쳐서 구도가 즐! -_- 아깝다. 음...
배경도 살고 억새도 살리고, 바람도 담아볼까 고민을 하다가...
함께 담았는데 바람이 조금 덜 불었습니다. -_- 이래서 LCD 화면이 있으면 안좋아... 필름은 잘 나올지 아닐지 모르니까 무작정 한 컷에 한 통 찍어버리는 짓거리(돈ㅈㄹ -_-) 을 해버리는데요. 빙긋. 좀 더 수전증이 필요했나. 음...
결국 나온 사진이 위 사진인데, 손 삼각대로 1/2초 노출 주면서 바닥에다 스트로브를 때려 반사광으로 억새풀의 고정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풍차가 윗 사진처럼 나오고, 바람이 좀 더 불어서 억새 뒤가 퍼졌어야 되는데, 역시 즐! -_-
한 방 더 만들어보려고 했더니, 추우니까 하산(?)하자는 갈굼 덕에... 완성품은 내년으로 넘깁니다.
나중에 서명 이미지로 써먹으려고 하늘의 달을 펜삼아서 카메라로 쓴 '화영'입니다.첫 번째 사진은 구름이 좀 보이는군요. 연습 더해야겠다. 웬 이런 악필. 콜록...
좋은 날.
좋은 날씨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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