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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이의 책 이야기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 투자법 - 브라운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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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브라운스톤'으로 유명한 분의 저서.

책을 읽을 때는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
삶에 대한 성찰이 있는 사람이 생각을 담아 쓴 책에서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만, 생각을 담지 못했거나 그도 아니라면 성찰이 있는 척 하는 사람이 쓴 책에서는 평범한 지식을 얻게 된다.


재테크 카페 10in10과 머니투데이의 전문 칼럼니스트로서, 예전부터 글을 보아왔는데 그 때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지식의 나열. 지혜는 얻지 못함.

어차피 지혜는 스스로 구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지혜가 담긴 책이 있긴 하다.

'인간'이 왜 주식투자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인간의 두뇌 구조를 여러가지 예로 들어 설명했다. 나눈 것 까지는 상당히 좋았는데, 재테크 방법론이라는 지식과 지혜의 전달에 대해 꼭 두뇌 구조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음. 그리고 그 두뇌구조를 예로들어 설명한 방법이 책 내용의 이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아쉬움.

시간이 많이 남는 초보 주식 투자자는 봐두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