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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금서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 미국의 패권주의를 뒤집는다.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노엄 촘스키 (시대의창, 2008년) 상세보기 교토 의정서에 '반대한' 미국. 핵 확산에 대해 '우리만 빼고'를 외치는 미국. 침략전쟁에 대해 '나는 예외'를 외치는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에 민주주의를 심겠다는 핑계로 침략전쟁을 일으키거나, 테러를 일삼으며 실제로는 민주주의를 깡그리 무시하는 미국. 미국 국내의 민주주의마저 무시하는 미국. 미국 보다 미국의 집권층을 대변하는 미국 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촘스키. 덕분에, 우리의 명박 가카께서 바라는 신자유주의와 건강보험 민영화, 친 재벌주의 (친 기업주의가 아니다) 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하게 되었다. 누구나 다 아는, 국방부 공식 지정 불온도서. 그래서 읽어야 했던가? ^^;.. 더보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장하준 (부키, 2007년) 상세보기 국방부 금서에 들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책. 아직까지 내가 읽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몇 번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간 내가 믿어왔던 것들. 단순하고 막연하게, 스스로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가치관 - 시장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시장경제 주의자이지만, 그것보다 먼저 기회는 균등해야 하며,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 라는 것을 조금 더 다듬을 수 있을 듯 싶다. * 자중손실 ㅇ 독점 기업이 생산한 양이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보다 적을 경우 공급자가 요구하는 최소 가격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있으나, 독점기업의 이윤 극대화 가격을 부담할 의사는 없는 일부 소비자들의 욕망은 충족되지 못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