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Love or Like? 한없이 Love에 가까운... Orange Load 해적판의 조그만 만화책으로 모두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어린 시절 제 시간을 참 많이도 앗아갔더랬지요. 기억하시는지요. Like or Love라는 물음에 'Like. 한없이 Love에 가까운...' 옛날옛날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상영되었던 'Shenandoah'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찾아갔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 남자에게 물어봅니다. '왜 결혼하려 하는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충분한 이유가 못돼' 당황해하는 그 남자에게 아버지는 말합니다. '어떤 여자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하게 되면 하룻밤을 지내는 일도 지겹고 싸늘하게 느껴지는거야! 그런 밤을 지내고 나면 이틑날 아침에는 경멸만 남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