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http://pendanthouse.com/
1. 내돈내산 진심 후기 : 언제나 결론 먼저 요약
벽지와 천정/침대 등 배경/소품이 모두 화이트 & 블랙 계열인데, LED 등이 밝아서 아이들 사진(만) 잘나옴
키즈 풀빌라로서 갖출 것을 모두 갖춘 곳이라 장점이 넘치는 곳인데,
(따뜻한 물, 비교적 넓은 실내 수영장, 대형 미끄럼틀, 물방울 그네, 거기다 작지만 예쁜 정원까지!)
사소하지만 유난히 신경쓰이게 만든 점이 많아서 쉬러갔는데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음
2. 장점과 단점
ㅇ 장점 : 키즈 풀빌라의 이름에 걸맞게, 수영장(온수 무료 제공!), 정원, 미끄럼틀 등 좋음
- 수영장 : 비교적 넓고(7.5m) 깊음, 미온수보다 따뜻한 온수 24시간 내내 무료 제공
- 정원 있음 : 조그만 정원이지만 K동은 물방울 텐트가 있어서 앞에 돗자리 깔고 놀기 좋음
- 물방울 그네 x 2 개, 수영장 침대, 세탁기
- 인테리어가 화사하고 조명이 밝아서 사진 잘나옴
ㅇ 단점
- 전체적으로 관리 부실
. 스탠드 3개 모두 안켜짐 (1. 스탠드 유리 전등 깨져있는데 방치. 전등갓 안에 있어서 안보임 /
2. 안켜져서 왜 안켜지나 보다가 컨센트 함께 탈거되어서 깜짝 / 3. 아예 전선 없음)
. 커피포트 기름 찌든때 : 뚜껑이 안열림
. 세면대 배수 극히 불량. 물 한 번만 내려보면 바로 아는데...
. 세면대 하부장에 곰팡이 냄새 작렬. 황사로 환기를 못하다보니 방 안에 곰팡이 냄새가...
. TV 본체 누설전류
. TV/에어컨 리모컨 건전지 없거나, 배터리액 누수(-_-)로 동작 안함 다수
. 수영장 필터 쪽 보호대 없음 (전 숙박객의 아기 모자가 필터 구멍에서 나오고,
우리 물안경은 빨려들어가서 꺼내옴. 애들보고 거기 손넣지 말라고 계속 주의 줌)
- 추가인원/연박에 대한 배려 없음 (5인 가족이고, 3명이 기준인원이라 2명 추가인원 비용까지 냈는데!)
. 2일째 아침에 수건 4장 보급. 1일 저녁과 2일 저녁에 별도로 말씀드려 수건 4장, 5장 추가로 받음
. 5인 가족인데, 치솔 4개... 수건도 4장...
. 추가인원에 대한 이불 없음
- 정수기 없어 쥔장께 일일이 생수 보급을 요청해야 하는데, 체크인 시 2L x 2 개 외에 요청할 때마다
계속 2L 한 통씩만 가져다 주셔서 전화하기 민망해서 그냥 아껴마심.
(들고간 생수 2L x 3 아니었으면 나가서 따로 사왔을 듯)
- 공기 청정기 없음 : 내내 공기 좋다 오랜만에 날아온 초미세 60의 황사 얻어맞음(ㅠㅠ)
- 설거지 개수대 수전이 높게 달리고 방향이 앞쪽이라 물이 정말 많이 튀어서 수영복 입고 설거지
(높으신 분은 이게 제일 불편하셨다고...)
- 수영장 배수구 없어 고객이 직접 물청소
(습식 청소기 돌리다보면 재미있어서 신나게 청소하는데 문득 내가 이 짓을 왜하나 싶음)
- 가족 모두 발진 : 딸램들 피부가 민감한 편이긴 한데, 오션월드 같은 곳에서 하루종일 놀고도 잘 씼으면
이상 없었는데 안민감한 나까지 포함 모두 발진
- 침대가드 없어서 침대에서 라텍스 매트리스 내려서 자야함 (안내문에도 아이들을 위해 그렇게 준비하셨다고)
- 남향임에도 암막커튼 없음. 아침 일찍 강제 기상
여행은 즐거움과 맞바꿔 "불편함을 사는 것"이라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만 주욱 점검해보면 되는 것들인데 저걸 그대로 두다니...
(아니 이렇게 사소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왜 사람들이 엄청 좋다는 후기만 남겼지?
다른 동은 그냥 좋나보다! 단점 쓰다보니, 내가 유난히 민감하다고
블랙컨슈머 소리 들으면 어쩌나 걱정이 될 줄이야.)
쥔장께서 단점 몇 가지만 신경쓴다면 가성비 넘치는 가고싶은 키즈풀빌라일텐데...
3. 주변 관광지 가본 곳
ㅇ 하늘 목장
- 입장료 & 트랙터 마차가 효용 대비 비싼 느낌
- 10월에 갔더니 꼭대기가 워낙 추운데, 아이들은 풍경보다는 양먹이 주는 걸 워낙 좋아해서 잘 갔다는 생각
(역시 꼬맹이들은 풍경보다는 양 먹이주기! 방문 후기가 무척 좋았던 아기동물농장을 갈 것을 그랬음)
ㅇ 용평 루지 (휴식시간 13:00 ~ 14:30분, 하늘목장에서 25% 할인권 확보 가능)
- 통영 루지 대비 가격 매우 비싼 반면 재미없음. 오랜만에 돈 아깝다는 생각이 심각하게 들었음
- 아이들이 양먹이 양먹이 준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래도 루지타고 싶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대박 후회.
휴식 시간에 딱 걸려서 3회권만 산 것이 신의한수.
[세라와 나들이] - [내돈내산 진심 후기] 용평 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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