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성목장 / 한가한, 초록빛 가득한 바람이 있는 그 곳. 봄의 한복판에서, 4월의 푸르름의 끝자락을 지나 초여름 햇살을 안고, 호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목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우를 먹이기 위해서 호밀을 키운다는데, 그래서 한우가 청정 한우였군요~! 5월 중순이 지나면, 호밀이 익어서 누렇게 변하는 동시에 베기 시작하여 봄과 초여름에 만나는, 초록빛이 가득한 바람을 더 이상 볼 수 없답니다. 이 녀석이 호밀이랍니다. ^^ 보리랑 밀이랑 어떻게 구분할까나~ 그냥 찍기만 하면 사진이 되는 이 곳. 바람결에 흩날리는 호밀과, 소나무와, 초록빛이 가득합니다. 손을 맞잡은 연인과, 그 앞의 모녀가 참 정겨워 보인다지요. ^^ 거의 점심 때가 다가왔는데도 아침 안개가 가득합니다. 바람이 보이시나요? 요건 점심 때가 넘어 안개가 살짝 걷힌 이후의 사진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