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사람이 적어보는 왕십리 텐즈힐 2구역 장단점

[일단 장점]

ㅇ 살기 좋은 아파트임.

 

ㅇ 나무 많아서 좋음. 특히 단지 한가운데 은행나무.

   - 아침에 새소리듣고 잠에서 깸. 매미 소리 듣기 좋음

   - 연못에 개구리 소리. 

 

ㅇ 단지 한가운데는 매우 조용

   - 이 동네 아파트들이 모두 주상복합이 많고, 길에 맞닿아있어서 조용하지 않음.

     특히 상가 맞닿아있는 곳은 시끄러워서 종종 경찰 민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음

 

ㅇ 1구역은 완전 초품아, 2구역은 2차선 어린이보호구역인 도로 하나 건너면 되는데

    그 길은 엑셀 못밟을 정도로 과속방지턱이 많아서 애들도 길건너기 좋음

    (다만 요즘 배달 오토바이가 하도 달리는데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차들을 종종해서...)

 

ㅇ 이마트 가까움. 단지 안에 대형마트 하나 있음

 

ㅇ 주변에 학원가 적당히 형성 (그러나 쓸만한 학원은 아직까지 없음)

 

ㅇ 주차 컨디션 괜찮음. (But. 롯데캐슬 살다오면 여기 주차관리는 개판. 한 때 왕십리 무료 공영주차장이라는 오명까지)

 

ㅇ 입주자대표 + 입대위가 바뀌어서 (대표가 상식있는 현대인^^) 단점을 슬슬 상쇄하는 중

 

 

[단점]

 

ㅇ ...... 라돈 작렬. 매우 심함. 라돈 측정기 가진 집 많음...(초등학교 아니면 이사갔다 진짜)

   화장실이랑 안방 화장대 대리석 비닐로 둘둘말이 하니 수치가 그나마 떨어지는데, 3시간 마다 환기 해줘야 그나마...

 

ㅇ 주변에 중학교 없음. 초등학교 졸업할 때 즈음 되면 헬...

   (왕십리 뉴타운 아파트들 입대위에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사실 난망할 듯... 우리 꼬맹이도 커가는데...)

 

ㅇ 입주한지 5년 넘었는데,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아직도 높음.

    라돈과 겹쳐 미세먼지 높은 날 골아픔. 미세먼지 높은 겨울에는 더 골때림.

 

ㅇ 모기 엄청 많음. 튼튼한 산모기.

 

ㅇ 롯데캐슬/스카이렉스에서는 층간소음을 전혀 못느꼈는데 (그 쪽이야 당연히 주상복합이니)

    층간소음이 꽤 심한 편. 주상복합형태로 지어진 동은 더 심하다는 소문.

 

ㅇ 안보이는 곳은 싸구려 자재를 썼다고 아는 사람은 다 알더라...

    (텐즈힐 지어질 때 이런저런 소문이 많으니 웬만하면 쳐다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뜬금없이 많이 들음)

 

ㅇ 새 아파트임에도 단지가 깔끔한 편은 아님. 여기저기 쓰레기 많이 떨어져있고.

    분리수거장 관리는 잘 하는편임에도 타 아파트 대비 지저분한 편 (그 이야기인 즉슨.......)

 

ㅇ 길고양이 엄청 많음. 입대위에서 강하게 경고하는데도, 캣맘이 많아서 그런지 고양이 무한번식 중

 

ㅇ 단지 내 길이 적당히 넓다보니 남자 꼬맹이들 자전거를 너무 빠르게 타서, 가끔씩 걱정됨

 

ㅇ 아쉽지만, 품격 (어떤 품격일랑가...)

 

 

vs. 텐즈힐 1구역

ㅇ 텐즈힐 1구역 (2구역 대비)

   - 초품아

   - 아파트 관리 / 운영 관련 서울시 대상 등 (단지 내 행사도 자주 열었음)

   - 단지내로 오토바이가 들어오기 어려운 구조라 지상에 배달 오토바이 별로 본 적 없음

   - 자전거 빠르게 타기 어려워서 열혈 초등 남자아이들의 씽씽 자전거 걱정이 덜함

   - 이마트가 멀다

   - 이마트 멀다. 수퍼도 멀다.

   - 지하철역은 2구역과 동급 (그러나 좀 더 가기 편한 상왕십리가 가까워지고 가기 어려운 신당역은 멀어짐)

   - 체력단련장 세대별 정액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 단지 내 카페 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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