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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시선이 묻어있다.
아마도, 지식인 들 중 - 이제는 정치인이 된 - 그나마 '중립적'인 인물의 시선이기에 봐둬야 할 책.
*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 투자가들은 자국 내에서보다 몇 배나 높은 이자를 받고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신흥국가 기업과 금융기관에 돈을 비렬주었다. 떼일 염려가 없으니까 마음놓고 빌려준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IMF가 개입할 것이고, 그러면 해당 국가 저부의 지불보증을 받아서 중장기 채권으로 전환해주고, 또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를 달아서 이자를 더 받을 수도 있다. IMF가 빌려주는 돈은 결국 선진산업국 정부가 자기네 납세자들의 부담으로 조성할 것이고, 그 이자는 구각부도 위기에 빠진 나라 납세자들이 낼 것이다.
* 토빈세 : 한 번 국제거래를 할 때마다 거래액의 0.1% 정도를 세금으로 징수하자는 것 (국제자본의 투기행위를 막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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