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라 용품과 생활

아기 매트 - 알집매트 클래식 S 2장

 

우앙이는 뒤집기를 거의 만 6개월이 다 되어서 했다.

아가가 뒤집고 기면서 매트를 구입해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저렴하고 얇은 매트가 집에 있는데, 중국산에다 독성 있는 화학물질이 있다는 얘기에

아기가 기어다니면서 입을 대고 침흘리고, 피부를 맞대고 뒹굴 건데

좀 좋은 걸 사야겠다 싶었다.

 

 

 

 

아빠엄마, 진작 이렇게 마음껏 놀 수 있게 해주시징~ 데굴데굴~~

 

 

 

우앙맘 성격상

뽀로로나 타요버스 등 귀여운 캐릭터 그려진 매트보다는

파스텔톤 깔끔한 매트를 좋아해서

일단 우앙이를 이불 위에 놀게 하고

언제 싸게 살 수 있을까 폴더매트 핫딜만 기다렸다.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디자인스킨 파스텔톤 매트가 참 예뻐보이더라.

튼튼하고 이쁘고 고급스럽고.

완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얌.

하우스 버전인가? 접어서 집도 만들고 그러던데

가격이 세서 보류.

 

베이비페어를 가보았는데

디자인스킨 업체는 없었고, 알집매트가 있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건 클래식 색깔.

아이들은 원색을 좋아한다지만,

몇 년을 쓸 건데 은은한 파스텔톤이 질리지 않겠다 싶고.

제일 큰 사이즈 UG(울트라그랜드)매트는 20만원 가량 줘야 하는데

신랑이랑 구경만 하고 집으로 왔다.

 

그러다가 알집매트 클래식 S 사이즈 2장을 핫딜로 구매.

내가 알기론 S(스탠다드) 2장 합친 크기가 UG(울트라그랜드) 1장보다 살짝 크다.

가격은 UG보다 더 저렴하게.

오오~

알집매트도 나름 튼튼하고 이쁘다.

 

 

 

난 아가 손연재~ 데구르르데구르르 굴러보자~

참, 제가 몸집이 큰 편이라 감안하고 매트 크기 보세요. ㅎ

그리고 사진 속 매트 색깔이 좀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더 연하고 은은해요~!

 

 

 

머리 뒤로 넘어가서 다칠까봐 매트 한 면을 세워주었어요~

 

 

폴더매트의 장점은 말 그대로 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가가 앉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뒤로 넘어가거나 옆으로 쓰러지는 일이 다반사다.

폴더 한 면을 벽쪽에 붙이면 머리 꽈당을 방지해줄 수 있다. (이불로 해줘도 되고)

 

작은 사이즈 2장을 구매했을 때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방이나 다른 공간으로 매트를 이동할 수 있다. 큰 사이즈는 방에 들어가기 어렵다.

아, 그런데 써보니 매트를 방으로 가져갈 일은 별로 없다 ㅎ

단점은 알집매트 2장을 붙이면 매트끼리 딱 붙는 게 아니라 공간이 좀 생길 수 있다.

 

매트가 딱 자로 잰 것처럼 모양이 일정한게 아니라

우레탄 소재의 생김과 재봉질 과정에서 약간씩 오차가 생기나 보더라.

우리집 매트는 살짝 그런 편인데, 아가 발이 빠진다거나 뭐 그러진 않는다.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쓴다.

 

 

매트 활용 Tip!

기어다니는 아가들에게 폴더매트로 계단을 만들어주자.

매트를 접으면 낮고 넓은 계단을 만들 수 있다.

계단 위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두어 아가가 계단을 오르도록 유도한다.

계단을 기어다니면서 아기는 높낮이를 경험하여 공간지각력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웅, 근데 이 컴에 우앙이 아빠 티스토리 아이디와 비번이 저장되어 있어서

우앙이 아빠 이름으로 써지네. ㅡㅡ;

난 분명 내 아이디로 로그인한 것 같은데 떱.

우앙맘 씀. 도장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