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라 키우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혜택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다자녀에게 이렇게 많은 혜택을...' 이라며 열거했던 다자녀 복지를 꼼꼼히 살펴봅시다. (사실 꼼꼼히 살필 것도 없다. 워낙 없어서.)

 

 

◆ 전기요금 할인 : 30% (월 16,000원 한도)

그나마 '16년 20% 12,000한도에서 올랐다.

 

◆ 도시가스요금 할인 : 연간 45,200원 되시겠음. 없는 것보다 낫다.

4월~11월 : 1,650원 / 12월 ~ 3월 : 6,000원

 

◆ 서울시 하수도 요금 할인 : 가구 평균 4,600원에서 20% 할인

대강 11,520원. 동사무소에서 신청. 한 1~2년 할인 받으면 동사무소 다녀온 수고비는 뽑겠군.

 

◆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 7인승 이상 전액, 7인승 이하 한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낫다. 단! 차를 사면 차를 사면 차를 사면 차를 사면

기저귀 값 벌기도 빠듯하구만...

 

◆ 연말정산 세액공제

연말정산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티도 안남.

 

◆ 주요 공영주차장 50% 할인 - 다둥이 카드 필수

 

◆ 어린이 대공원 상상나라 무료입장

 

◆ 쌍문동 둘리 뮤지엄 50% 할인 (!)

 

◆ 무주택 특별공급... : 요즘 세상에 누가 집을 사...고 싶다.

◆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우선 입소 :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긴 있나요? 엄청 먼데요. -_-

   (정작 정말 필요한 유치원은 그냥 추첨이던데!)

 

◆ 셋째 이후 대학 1~3학년 국가장학금.

 

 

이것저것 신경쓰기 어려운 다자녀 혜택을 만들기보다, 자녀당 아동수당을 확실하게 챙겨주고 10시 출근 ~ 4시 퇴근을 만들어주세요.

 

티나게 연말정산을 소득공제 1,000만원을 때려주든지. 아니면 한 달에 아이 한 명당 30만~50만원씩 수당을 주든지.

 

한 자녀 키우는 부모님들이 둘째를 낳을 수 있도록, 두 자녀 키우는 부모님들이 셋째를 낳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