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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용품과 생활

삼성 건조기 3년 사용기 (삼성 vs 엘지(LG) 건조기 비교 + 전기 vs 가스)

건조기 3년 사용기

괜히 삼신기가 아님
   건조기 구매를 망설이는 이 땅의 아빠엄마 새신랑새신부들께...
   사서 후회없는 가전제품 top 3에 들어갑니다.

전기료 크게 신경쓰이지 않음

   구매 전보다 살짝 늘기는 했을텐데 크게 체감은 안됨

   셋째가 커가면서 빨래를 거의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데, 관리비 고지서를 봤을 때

   작년대비 전기 사용량이 늘었다는 느낌이 안나네요.

   인버터 형이면 크게 전기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집안의 먼지가 확연히 줄어듦

   건조기 & 공기청정기 사용 후 집안의 먼지가 확연히 줄어들었음

   특히 아침에 이불에서 일어나서 이불을 팡팡! 해보면 햇살에 비치는 먼지 개수가 확 줄어듦

 

특히! 아빠의 노가다를 줄여주는 삼신기!

   빨래 너는 노가다를 줄여줌

   삼성의 열교환기 청소는 좀 귀찮으나, 어차피 먼지 청소는 아빠가 하는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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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썼던, 구매 전 고민

 

세 아이 아빠로서,

평일 저녁이고 주말이고 집안일에 치어서, 어떻게 하면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볼까 골머리.

그 이야기를 대학교 동창들에게 했더니, 아줌마들이 무조건 세탁 건조기를 사라고!

 

 

검색을 해봤더니, 세탁 건조기는 정말 신세계!

사고 다시 사라는 평이 대부분이라 열심히 조사에 들어갔다.

 

 

1. 가스 vs 전기 

 

   - 작년까지는 히터방식의 전기 건조기가 나와서 전기료 덕에 가스 방식이 각광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인버터 방식의 전기 건조기가 나와서 전기료가 낮아짐

   - 가스는 건조 시간이 1시간 이내 vs 전기는 약 2시간

   - 가스는 배관 설치가 가능한 장소가 있어야 함 vs 전기는 전기 코드만 끌 수 있으면 됨

 

     ▶ 전기로 결정!

 

 

2. 삼성 vs 엘지 : 가전 제품 구매자들의 영원한 의문

 

   - 삼성 : DV90K6200QX / DV90K6200QW / DV90K6200IW (9Kg)

             세 제품의 기능은 완전 동일하고 오직 색상만 차이

             (건조기가 열이 나다보니 오래되면 누렇게 되는데, 플래티넘 이녹스가 한 번 더 코팅이 되었다고...)

           

 

   - 엘지 : RH9WA / RH9SA (9Kg)

             (엘지 역시 기능 동일)

 

 

 

   - 전기료 1회 건조 당

          엘지 150원 (200K~400K 구간) / 소비전력 1,000W

          삼성 179원 (어느 구간인지 안나와있지만 대강 200K~400K로 보임) / 소비전력 700W

 

 

   - 기능 상의 차이 : 어차피 세탁기 기능도 제대로 못쓰는데 건조기는 잘 말리기만 하면 되지!

 

   - LG전자 리모콘 기능 있음 : 바닥에 놓고 쓸거라 큰 의미 없음

 

   - 열교환기 청소방법 : 삼성(수동) vs 엘지(자동 - 단, 추후 먼지 쌓여서 자동 청소가 안되면 A/S)

     ※ 이걸 보면 삼성의 수동청소가 더 좋다고 생각되나, 블로그 후기를 보니 삼성의 문제점으로 

        열교환기 잘 찌그러짐, 필터 약함, 냄새 남 등이 있다고 함
        => 3년 후 생각 : 엘지 열교환기 자동세척 결함있다고 시끄러웠으니, 삼성 구매하길 잘했다

 

 

   - 블로그 후기를 탐독 : 삼성과 엘지 둘 다 쓰시는 분이 삼성 손들어줌

 

   - 결론적으로 기능은 비슷, 전기료 차이는 조금 나지만 가격 차이를 상쇄할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삼성 선택.

     그리고 기존 경험 상... 백색가전은 엘지라는 명성은(맞긴 한데, A/S에 데이고 하다보면 그닥)

 

   - 이후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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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엘지에 매우 호감이 있어서 되도록 엘지 제품을 사려했으나...

 

     에어컨 살 때 엘지에 한 번 데이고....

     2in1 사면서 벽걸이를 기본모델보다 2단계 높은 녀석으로 준다고 하여 결정했는데 (마눌님과 같이 듣고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그 사유로 그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한 것이라 착각할 리가 없건만, 기본모델 배송.

     대리점에서는 계약서대로 하자. 배째라. 판매 사원 퇴사했다. 인터넷에 올리든 말든 맘대로 해라 라길래,

     엘지전자 전화했더니 30분 듣더니 고객님 이해합니다. - 그래서 어쩌라고? - 고객님 심정 이해합니다. -

     차라리 본사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라고 이야기하든지, 끝없이 이해합니다... 라고. 시간만 낭비.

     스탠드형 모델만 보고 벽걸이형 모델은 그냥 '벽걸이'라고 계약서 써진거 제대로 안본 내가 ㅂㅅ 이지...

 

     그 이후에도 미련이 남아 갤럭시와 G3 cat.6 를 고민하다 G3 cat.6를 골랐건만,

     한겨울에 뜨끈뜨끈 제대로 된 핫팩 같은 녀석을 파는 것을 보고, 다시는 엘지는 안사겠다고 결심한터.

 

     비교할 필요도 없이 처음부터 삼성 사려고 마음먹...었던건 안비밀.

     왜 엘지는 이렇게 호감있는 고객들을 쳐낼까.

     (G3 cat.6가 뽑기인지 모르겠으나, 내 주위에 cat.6 산 사람은 대부분 LG와 상종을 안하게 되었다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