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에 다녀왔습니다.
창의문 쪽에서 나오면 바로 백사실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걷기놀이 트래킹 코스로 딱 좋습니다. 백사실길이 좀 짧다거나, 흥미가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바로 인왕산 산책로 코스로 접어들 수도 있답니다.
올해 4월부터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갈 때는 꼭 신분증을 가지고 가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시대별 담장 사진입니다. 맨 위 사진의 담장은 세종 때(툭툭쳐내서 깬 돌 사용),
그 아래는 숙종 때(네모 반듯한 돌만 사용), 그 아래는 영조 때 (네모반듯한 돌들 사이에 길쭉한 돌이 차지하고 있음)의 담장이랍니다.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인 담장의 시대가 모두 다르다네요.
북악산 정상이네요. 이제 여기 이 까마득한 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이 앞으로 약간 기울어 있던지라, 카메라는 어깨에 둘러메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저는 내려가는데, 여기를 올라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올라오시는 분들의 숨소리가 정말 예사롭지가 않았답니다. 으흠... 아래 사진은 아까 그 건물 두 개의 정체랍니다.
내려오는 길은 여기를 지난답니다. ㅇ_ㅇ 창의문이랍니다.
부암동에서 바라다본 서울성곽입니다. 창의문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니... 제대로 된 등산코스군요. ^^
아까 보았던 조그만 건물입니다. 산모퉁이 카페라고 이름이 되어있군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왔던 집이지요. 백사실길에 다니면서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TV에 똑같은 집이 나와서 뜨끔했던 그 집입니다. 유명세를 탄 덕분에 이 곳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서 제가 아는 한적한 장소가 절반쯤은 날라가 버린 것이 아쉽긴 합니다. 콜록.
저 원래 이러고 노는 인간입니다. 콜록.
잘 참고 찍어준 인간(- 인간? -) 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백사실길을 나오면 있는 세검정이랍니다. 한여름에 정자 안에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정말 '명당'자리라고 느껴진답니다. 바로 옆에 넓은 길이 있는 덕에 운치는 완전 사라져버렸지만요.
자, 서울성곽에서 백사실길까지였습니다. ^^
서울 성곽은 원래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 그리고 세조 때 잠시 설치된 남소문까지 9개의 성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돈의문과 소의문이 멸실되었으니 현재는 6개의 성문만 볼 수 있습니다. 성문은 임금과 백성들이 들고 나는 통로이자 적의 공격으로부터 소두를 방위하는 막중한 역할을 했답니다.
창의문 쪽에서 나오면 바로 백사실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걷기놀이 트래킹 코스로 딱 좋습니다. 백사실길이 좀 짧다거나, 흥미가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바로 인왕산 산책로 코스로 접어들 수도 있답니다.
올해 4월부터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갈 때는 꼭 신분증을 가지고 가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이 길은 도심에서 유일한 청정한 산책로로써 오를수록 마음과 몸에 맑은 기운을 더한다는 뜻에서 익청로라 이름하였음이라고 써있습니다. 계단 이름과 다리 이름도 즐겁게(?) 붙여놓았군요. 빙긋. 한자는 모르니(정말?) 통과하지요.
청운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입니다. 경복궁 참 큽니다. 청와대가 얼마나 좋은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맨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에 보이는 건물 두 개 중 뒷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혹시 아실만한 분이 계시려나요? ^^ 저 건물의 정체는 조금 뒤에...
시대별 담장 사진입니다. 맨 위 사진의 담장은 세종 때(툭툭쳐내서 깬 돌 사용),
그 아래는 숙종 때(네모 반듯한 돌만 사용), 그 아래는 영조 때 (네모반듯한 돌들 사이에 길쭉한 돌이 차지하고 있음)의 담장이랍니다.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인 담장의 시대가 모두 다르다네요.
북악산 정상이네요. 이제 여기 이 까마득한 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이 앞으로 약간 기울어 있던지라, 카메라는 어깨에 둘러메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저는 내려가는데, 여기를 올라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올라오시는 분들의 숨소리가 정말 예사롭지가 않았답니다. 으흠... 아래 사진은 아까 그 건물 두 개의 정체랍니다.
내려오는 길은 여기를 지난답니다. ㅇ_ㅇ 창의문이랍니다.
부암동에서 바라다본 서울성곽입니다. 창의문 쪽에서 올라가는 길이니... 제대로 된 등산코스군요. ^^
아까 보았던 조그만 건물입니다. 산모퉁이 카페라고 이름이 되어있군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왔던 집이지요. 백사실길에 다니면서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TV에 똑같은 집이 나와서 뜨끔했던 그 집입니다. 유명세를 탄 덕분에 이 곳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서 제가 아는 한적한 장소가 절반쯤은 날라가 버린 것이 아쉽긴 합니다. 콜록.
서울 안의 청정지역. 백사실길입니다.
백사실길에는 도롱뇽과 버들치가 산답니다. 버들치만 보이고, 도롱뇽은 여전히 안보이네요. 초여름에 갔을 때는 도롱뇽 새끼(올챙이-_-;;;)가 쫄망쫄망 물 속에서 노닐었는데요.
단풍은... 한 나무에서 정말 여러가지 색깔을 보여주어서. 좋습니다. 빨갛게 익어가거나, 빨간색이 퇴색될 때 햇살에 비친 은은한 색은 말로 형언하기 어렵거든요.
저 원래 이러고 노는 인간입니다. 콜록.
잘 참고 찍어준 인간(- 인간? -) 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백사실길을 나오면 있는 세검정이랍니다. 한여름에 정자 안에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정말 '명당'자리라고 느껴진답니다. 바로 옆에 넓은 길이 있는 덕에 운치는 완전 사라져버렸지만요.
자, 서울성곽에서 백사실길까지였습니다. ^^
서울 성곽 개요
서울 성곽은 원래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 그리고 세조 때 잠시 설치된 남소문까지 9개의 성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돈의문과 소의문이 멸실되었으니 현재는 6개의 성문만 볼 수 있습니다. 성문은 임금과 백성들이 들고 나는 통로이자 적의 공격으로부터 소두를 방위하는 막중한 역할을 했답니다.
서울 성곽 탐방 코스
⊙ 출발지 : 말바위 쉼터, 홍련사 쉼터, 창의문 쉼터 세 곳이 있습니다.
⊙ 개방시간
- 4~10월 : 오전9시 ~ 오후3시
- 11월~3월 : 오전10시 ~ 오후3시
(5시까지 퇴장해야 합니다)
⊙ 월요일은 쉬어요.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장)
⊙ 추천코스 : 창의문에서 올라가시면 앞에서 보신 사진의 까마득한 코스를 올라가야 합니다. 홍련사에서 출발하여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홍련사 쉼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신 후 오른쪽으로 꺾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지선(초록)버스 1111,2112번을 타시고 종점(명수학교)에서 내리신 후 안내판 따라 가시면 된답니다. 가는 길에는 삼청사를 볼 수 있지요.
⊙ 출발지 : 말바위 쉼터, 홍련사 쉼터, 창의문 쉼터 세 곳이 있습니다.
⊙ 개방시간
- 4~10월 : 오전9시 ~ 오후3시
- 11월~3월 : 오전10시 ~ 오후3시
(5시까지 퇴장해야 합니다)
⊙ 월요일은 쉬어요.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장)
⊙ 추천코스 : 창의문에서 올라가시면 앞에서 보신 사진의 까마득한 코스를 올라가야 합니다. 홍련사에서 출발하여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홍련사 쉼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신 후 오른쪽으로 꺾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지선(초록)버스 1111,2112번을 타시고 종점(명수학교)에서 내리신 후 안내판 따라 가시면 된답니다. 가는 길에는 삼청사를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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