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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절정의 안산 벚꽃과 백련산 개나리. # 1 대학교. 사진 동아리에 발을 담근 이래, 카메라를 손에 쥐는 순간 프로페셔널이라고, 사진 잘 찍는다는 이야기도 수 없이 들었지만... 내 사진 실력에 절망을 느낀 하루. 눈에 담은 것들.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는 오늘 산행 후기 # 2 산 전체가 온통 하얀 빛으로, 노란 빛으로,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다. 새 봄을 맞는 초록의 싱그러움은, 그 뒤에 숨어서 기를 펴지 못할 정도로 벚꽃으로, 벚꽃이 없으면 진달래로, 진달래가 없으면 개나리로 가득 차 있었다. 오늘 갔던 안산과 백련산. 높지 않기에 어찌보면 언덕 같은 산들인데도, 돌도 있고 흙도 있고 나무도 있고 약수터도 많은데다가 경치 마저 좋은, 산으로서의 풍미는 모두 갖추고 있기에 산책장으로서나,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장소이다. 몇 년 간,.. 더보기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의 기술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또 다른 길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의 기술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송희창 (지훈, 2008년) 상세보기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길 중 하나인 경매의 기술. 당장 시작하고, 당장 한 걸음을 나서라. 카페의 글을 참고하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두 세 번 읽어 볼만한 책. 왕초보가 보기에는 좀 어렵다. 하지만,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게 해 준다. 더보기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 환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려 했으나...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윤채현 (한빛비즈, 2008년) 상세보기 환율의 급등락에 따라 적시(?)에 나온 책. 덕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덕분에 나도 읽었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은 좋은데, 우리나라가 워낙 금융의 역사(?)가 짧다보니, 예제 측면에서는 데이터가 조금 모자란 듯 싶기도 하다. 하필이면 방대한 데이터를 자랑하는 내일의 금맥을 읽은 뒤에 읽어서 더더욱 그런지도... '환율'이라는 것이 주식, 부동산, 물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다보니, 카테고리별로 설명을 하나하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해서 좋기는 한데...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니 지겹다. 경제학적 기초를 쌓으시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듯. 평소 경제신문을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보신 분께는, .. 더보기
내일의 금맥 - 마크 파버 (무조건 읽어라!) 내일의 금맥(TOMORROW S GOLD)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마크 파버 (필맥, 2003년) 상세보기 '내일의 금맥'이라는 책을 2003년에 보았다면 조금 더 부자가 되었을까? 아마도 조금 더 부자가 되었을 수도 있을 테지. 인류의 금융학적 지식이 쌓이기 시작한 때부터 분석하기 시작하여,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의 방대한 역사 자료 (투자 열풍, 공황, 아시아에 대한 투자, 자원에 대한 투자 등) 에서 쌓인 데이터를 토대로 장기적이고 단기적인 경제의 순환을 보여주며, 호황과 불황의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독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2003년에 쓴 이 책의 '예상'과 현재의 경기 침체와 비교해서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덕분에 현 시대에 대해 스스로 분석 할 수 있.. 더보기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스님 / 1편 능가하는 2편 없다. 아름다운 마무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정 (문학의숲, 2008년) 상세보기 책 표지가 하얀 것이 참 예뻐서 눈길이 갔던 책. '무소유'의 법정 스님께서 지으셔서 눈길이 갔던 책. 법정 스님의 삶의 철학과, 여유로움과, 무소유가 모두 담겨있다. 하나하나씩 뒤를 따라가며 음미할 만 하다. 기억할만한 문구를 많이 적어두었으나, 굳이 옮기진 않는다. 무소유 2편. 1편 능가하는 2편 없음. 더보기
주식 나비효과 - 주식시장에 대한 A to Z 주식 나비효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이데일리 특별기획팀 (팜파스, 2008년) 상세보기 주식시장의 A to Z 같이 모든 부분을 다 담으려고 노력한 책. 덕분에, 모든 부분이 정말로 '다' 담겼다. 책 한 권에 모든 부분이 다 담겼으면,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 그냥 지하철에서 스윽 읽고 머리 속에서 지우면 된다. 더보기
나는 나를 베팅한다 그리고 그 후 - 성공한 외환 딜러라는 직업, 그리고 '여성' 나는 나를 베팅한다 그리고 그 후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상경 (국일미디어, 2007년) 상세보기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외환딜러로서의 삶. 조직 안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와, 이렇게 하면 안된다를 몸소 알려주는 책. 환율 공부나, 딜러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 볼 필요가 없는 그냥 자서전이다. 여성들께는 절반의 추천. 남성들께는 별로... 글 내용에서 자신은 전형적인 '수퍼 맘'이었으며, 아이들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열심히 '고생'시켰으나 - 아이들의 아버지는 그와는 반대로, 아이들은 자연과 벗삼아 커야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 그래도 그에 대해 후회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없다. 안타깝게도, 화려한 이력 속에 나오는 '다른 부서 장의 시기와 질투', '남자로서 여자에게 졌다고 생각.. 더보기
촘스키, 9-11 / 독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책. 촘스키 9-11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노엄 촘스키 (김영사, 2001년) 상세보기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와 비슷한 내용.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힘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한 내용이며, 촘스키가 인터뷰한 내용을 엮었다. 하지만, 읽기 쉽지 않아. 번역이 부실한 것인지, 내 독해력이 그 새 무척이나 나빠졌는지는 몰라도. 더보기